하노이 MRB, 공사 차질 빚는 도시철도 3호선 사업자에 "근거 자료 내라"
파이낸셜뉴스
2026.06.11 12:47
수정 : 2026.06.11 12:47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하노이 도시철도관리위원회(MRB)가 오는 2027년 개통을 앞두고 일부 지하공사 구간에서 공사 차질에 따른 계약 변경 논란을 빚고 있는 하노이 도시철도 3호선 사업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MRB는 전날 하노이시 도시철도 3호선 뇬-하노이역 구간 사업의 CP06 패키지 추진 현황을 공개하고 사업 당사자에게 관련 서류와 근거자료 등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MRB에 따르면 현재 사업은 전체 계약 금액의 92%에 해당하는 공정을 완료됐으며 남은 공정은 주로 지하 구간으로 전체 계약의 약 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하노이시 건설국의 검토 결과에 따르면 현재 도시철도 3호선 연장 구간 조성 사업은 기본 협약을 포함해 주로 지하 구간 공사와 관련된 계약 변경 제안서를 두고 여전히 일부 사안에서 이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RB는 분쟁 해결을 위해 별도의 법률 자문기관까지 선임하고 이달 내 문제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처리 결과나 구체적인 공정에 대한 세부 보고는 내놓지 않은 상태다.
앞서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MRB에 CP06 패키지와 관련해 발생하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것을 수차례 지시한 바 있으며 사업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상세히 보고할 것을 요구해 왔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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