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나라살림 적자 36.6조원…세수 증가세에 적자 규모 개선
파이낸셜뉴스
2026.06.11 11:32
수정 : 2026.06.11 11: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4월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개선됐다. 국세수입 증가 등에 힘입어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36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조5000억원 줄었다.
11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4월말 누계 기준 총수입은 27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조3000억원 증가했다.
국세수입 증가는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증권거래세 등이 고르게 증가한 영향이다. 소득세는 성과상여금 증가와 부동산 거래량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양도소득세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9000억원 늘었다.
법인세는 기업 실적 개선 등에 따라 3조2000억원 증가했다. 부가세는 환급 감소와 수입액 증가 영향으로 4조7000억원 늘었다.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환원 영향으로 3조1000억원, 교통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 환원 영향으로 6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4월말 누계 기준 총지출은 28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통합재정수지는 13조2000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가 18조원 줄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 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36조6000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9조5000억원 개선된 규모다.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코로나19 확장재정이 본격화하기 이전인 2019년 이후 4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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