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 이자지급 6개월 연장"

파이낸셜뉴스       2026.06.11 11:50   수정 : 2026.06.11 11: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의 외화 유동성 보강을 위한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한 이자지급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외환수급 개선 등의 일환으로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해 올해 초부터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지급준비금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 일부를 한국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하는 자금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은 외화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할 경우 금융기관의 외화 보유 유인이 확대돼 외화 유동성 완충 능력이 강화되고, 이는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과지급준비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은 현행과 동일하게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준용할 예정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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