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 1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주주환원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6.11 16:14   수정 : 2026.06.11 16:14기사원문
삼성증권과 신탁계약 체결...12일부터 6개월간 진행
"배당·자사주 매입 통해 기업가치 제고"

[파이낸셜뉴스] 휴온스그룹 계열사 휴엠앤씨가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엠앤씨는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휴엠앤씨는 자사주 매입을 위해 삼성증권과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매입은 오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이 주가 안정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의지를 강화하고 주주 이익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약 31만5493주로, 자사주 지분율은 기존 0.01%(1081주)에서 약 3.6%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휴엠앤씨는 앞서 지난 2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배당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재원을 활용해 전액 비과세로 지급됐다.

회사 측은 첫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지속적인 성장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겠다는 경영 방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휴엠앤씨는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5억원, 영업이익 8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61%, 순이익은 200% 증가했다. 주요 사업인 글라스 부문 성장과 화장품 사업 수익성 개선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이충모 휴엠앤씨 대표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그 성과를 주주들과 함께 나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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