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크레이지 아케이드', 역사 속으로…25년 만에 서비스 종료
파이낸셜뉴스
2026.06.12 07:00
수정 : 2026.06.12 0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5년간 서비스한 넥슨의 장수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불과 지난해 12월까지 업데이트가 진행된 가운데 넥슨이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면서 '크아'에 추억이 많은 이용자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넥슨은 오는 8월 13일 오전 9시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넥슨은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크아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2026년 8월 13일을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서비스 종료에 맞춰 이날부터 유료 아이템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 신청을 진행한다. 환불 대상은 지난 3월 11일부터 이날까지 구매한 상품, 지난해 6월 11일부터 올해 3월 11일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유료 넥슨 캐시로 구매한 상품 중 임시보관함에서 꺼내지 않은 상품 등이다.
넥슨은 프리미엄 PC방 혜택과 이벤트를 종료하는 한편, 서비스 종료 전까지 '굿바이 크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넥슨이 '선택과 집중' 전략 하에 수익이 안되는 게임은 과감히 접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앞서 넥슨은 2025년 10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6월 24일 '버블파이터' 등을 서비스 종료하거나 종료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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