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안산선 사고 특별점검…포스코이앤씨 안전실태 조사
파이낸셜뉴스
2026.06.11 20:07
수정 : 2026.06.11 20:00기사원문
신안산선 전 구간 긴급 안전점검 실시
불법하도급·안전관리 실태도 확인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26분께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3-2공구 공사현장에서 케이블 트레이 설치를 위한 개구부 확장 작업 중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단을 꾸려 신안산선 전체 공구를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안전관리계획 적정성과 추락사고 예방 조치 이행 여부 등 건설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사업관리 실태 점검도 병행된다. 신안산선 전 공구를 대상으로 불법하도급과 불공정 계약 여부 등을 점검하고 적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안산선 외에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건설현장 가운데 굴착공사 등 위험공종이 진행되는 현장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공사의 안전관리 체계 전반도 확인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특별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 여부를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특정 사업이나 특정 건설사에서 건설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점검을 통해 위법이 드러나면 반드시 책임을 묻고 반복되는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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