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SM유니버스와 K-POP 인재 키운다

파이낸셜뉴스       2026.06.12 00:00   수정 : 2026.06.12 00:00기사원문
한류국제대학·K-POP학과 중심 교육과정 운영



[파이낸셜뉴스] 숙명여자대학교가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교육 전문 기업 SM유니버스와 손잡고 K-POP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체결한 업무협약이 교육과정 운영과 시설 활용을 포함한 실제 협력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대학의 K-POP 교육이 학부·대학원·단기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로 확대될 전망이다.

11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SM유니버스와 K-POP 교육의 운영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육 인프라 활용, 현장 실습형 수업 운영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담겼다.

숙명여대는 외국인 유학생 전용 단과대학인 한류국제대학과 특수대학원 K-POP학과를 중심으로 K-POP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SM유니버스는 K-POP 특화 교육 콘텐츠와 교육 운영 체계를 제공한다. 숙명여대는 이를 바탕으로 이론 수업과 실습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일부 교과목은 SM유니버스의 전문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협동 수업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가까운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교육과정 운영 외에도 K-POP 분야 공동 연구와 해외 교육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한다.
해외 학습자를 대상으로 숙명글로벌어학원의 한국어 교육과 숙명여대의 진학 정보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K-POP은 이제 음악을 넘어 세계인이 공유하는 문화이자 산업으로 성장했다"며 "SM유니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한류와 K-콘텐츠 산업을 이끌 글로벌 여성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원 SM유니버스 대표는 "최신 트렌드와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해 아티스트뿐 아니라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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