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개막전 2 대 0 승리... 남아공 선수 2명 레드카드

파이낸셜뉴스       2026.06.12 07:01   수정 : 2026.06.12 11: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가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2대 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남아공 선수 2명과 멕시코 선수 1명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해 이같은 주심의 경기 진행이 이어질 경우 이번 대회 기간에 골이 증가하고 반칙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멕시코는 11일(현지시간) 수도 멕시코시티 아즈테카 경기장에서 열린 A조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남아공에 완승을 거두며 홈팀 관중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훌리안 키노네스가 첫 골을 기록했으며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두번째 골을 넣으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반면 남아공은 스페펠로 시트홀레와 템바 즈와네가 퇴장을 당했다.

남아공 휴고 브루스 감독은 이날 8만824명이 입장한 아즈테카 경기장의 압도적인 분위기에 대비할 것을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하지만 외신들은 남아공팀은 투지가 부족했으며 선수 두명까지 퇴장 당하며 9명이 뛰며 고전했다고 전했다.

멕시코도 후반전 인저리타임에서 세자르 몬테스가 경기 종료를 앞두고 레드카드를 받았다.

영국 BBC 방송은 몬테스가 멕시코팀의 전력에서 중요하며 특히 공중전에서 우수한 선수라고 주목했다.


멕시코 대표팀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열릴 한국 대표팀의 2차전 경기 상대다.

전 아일랜드 대표 선수 출신이자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로이 킨은 ITV 방송에 이번 개막전에 대해 남아공이 자폭(self-destruct)했다며 이날 보인 경기력으로는 승리를 할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BBC는 주심의 경기 진행이 이날 개막전처럼 엄격할 경우 이번 대회에서 반칙이 줄어들고 득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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