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창업가 발굴 나서는 대구시, AI테크포트 본격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6.06.12 10:23   수정 : 2026.06.12 10:23기사원문
총 14억 원 규모 'AI 서비스 개발·확산 지원' 공모
예비창업자 최대 5000만원·성장기업 최대 4억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인공지능(AI) 창업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선다.

대구시는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함께 AI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6년 AI 서비스 개발·확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AI 기술 창업 물결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는 항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정의관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 인재와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조기에 도입하고 이를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동대구벤처밸리를 중심으로 인프라와 인재, 기업이 집적되는 AI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AI 창업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모집 대상은 혁신적인 AI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부터 시장 진입과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초기·성장 단계 창업기업까지다.

오픈소스 기반 소규모 언어모델(sLLM), 검색증강생성(RAG), AI 에이전트 등 AI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리는 첫 사업으로,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예비창업자에게도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초기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모는 지원 대상과 성장 단계에 따라 총 3개 트랙(Track A·B·C)으로 나눠 진행된다. 총 14억원 규모로 11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시제품 제작비 △AI 모델 개발비 △데이터 구축비 △외주 용역비 △S/W 구독료 △전문가 자문비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이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전용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최종 지원 대상은 서류 검토와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발표평가를 거쳐 7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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