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 후보 추천...윤병운 연임 불발

파이낸셜뉴스       2026.06.12 11:28   수정 : 2026.06.12 11: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차기 각자대표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낸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각자대표 체제의 대표이사 후보로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와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를 추천했다.

회사는 향후 임시이사회 승인을 거쳐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이사 후보 추천은 NH투자증권이 기존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올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사업 규모 확대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 부문별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체제 개편을 추진해왔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내부 인재와 업계 경영진 등 다양한 후보군을 검토한 끝에 신재욱 대표와 배광수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신재욱 후보는 IB·운용·홀세일(Wholesale) 및 전사 관리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신 후보는 LG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등을 거쳐 2017년 NH투자증권에 합류했으며 부동산금융팀장, 부동산금융본부장, IB2사업부 대표 등을 역임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신 후보에 대해 IMA 사업 확대와 신규 성장동력 발굴, 수익 기반 다변화 등 중장기 성장전략을 주도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조직 운영 체계 고도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배광수 후보는 WM·디지털·채널 및 리서치,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등을 맡을 예정이다. 배 후보는 LG투자증권에서 경력을 시작해 우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서 Industry 3본부장, Premier Blue본부장, WM사업부 대표 등을 지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배 후보가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 자산관리 체계 고도화, 디지털 기반 영업 혁신을 통해 리테일 부문의 질적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각자대표 체제 전환 이후에도 IMA 사업자로서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전략자원배분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와 자본 활용 등 핵심 경영 의사결정을 전사 관점에서 통합 관리하고, 부문 간 협업이 필요한 사안은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추진할 방침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IMA 사업 추진 등 회사가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며 "신재욱 후보와 배광수 후보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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