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美·이란 최종 합의문 마련"

파이낸셜뉴스       2026.06.13 02:09   수정 : 2026.06.13 02: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국과 이란의 중재 역할을 맡아온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최종 합의 문안이 마련됐다"고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잇따라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확인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국과 이란 간 합의와 관련한 최종 합의 문안(final, agreed upon text)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쟁 기간 내내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해온 파키스탄은 현재 양측과 긴밀히 협력하며 후속 절차를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샤리프 총리는 "평화가 지금처럼 가까이 다가온 적은 없었다"며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샤리프 총리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락치 장관이 최근 내놓은 메시지와도 맥을 같이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란과의 전쟁을 끝낼 위대한 합의를 막 이뤄냈다"며 "다만 관련 문서의 최종 확정 작업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앞서 엑스(X)를 통해 미국과의 양해각서(MOU) 형태의 예비 합의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밝히며 협상 진전을 시사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