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가기 창피"…'남매 아빠' 슬리피, 문신제거 시술하면서 "불로 지지는 고통" 비명
파이낸셜뉴스
2026.06.13 15:00
수정 : 2026.06.13 1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슬리피가 어린 자녀들을 위해 온몸에 새겨진 문신 제거에 나섰다.
슬리피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슬리피 맞아요'에 '난 이제 아빠니까... 힙합 간지야 안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제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닌다"며 "자랑스럽고 깨끗한 아빠가 되기 위해 문신을 지워보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슬리피는 문신을 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문신 때문에 어린이집 가기가 창피하고 부끄럽다"면서 "긴팔을 입었을 때 문신이 안 보이는 정도까지는 빨리 제거해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슬리피는 문신 제거를 위해 피부과를 찾았다.
슬리피의 몸에 새겨진 문신을 살펴 본 의사는 "문신을 지우는 데 비용도 많이 들고 상당히 고통스럽다"면서 "그래도 꼭 지워야 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슬리피는 "힙합 가수만 하면 괜찮은데 현재 방송인과 트로트 가수 활동도 하다보니 결이 맞지 않는다"며 "방송할 때 밴드를 붙여 가리는 손 부위를 가장 먼저 지우고 싶다며 "고 밝혔다.
그러면서 슬리피는 "진짜 아이들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손부터 지워보고 나중에 팔에 있는 문신도 전부 지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문신 제거 시술은 상상 이상으로 고통스러웠다. 그는 레이저 시술을 시작하자마자 비명을 질렀고, "불로 지져진 못으로 전력을 다해서 찍는 느낌"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시술이 끝난 뒤 슬리피의 문신은 이전보다 옅어진 모습이었다. 그는 "진심으로 아프다. 느껴본 고통 중에 두 손가락 안에 든다"며 "시술 도중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버텼다"라고 말했다.
2022년 8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한 슬리피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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