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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 지원 신청자 올 상반기 10만명 넘어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에 신용회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용회복 지원프로그램을 신청한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

1일 신용회복위원회와 캠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금융권 빚 이자를 갚지 못해 신용회복위원회와 캠코에 이자감면이나 원금상환 기간 연장 등의 신용회복 지원을 신청한 사람이 총 10만2600여명으로 집계됐다.

금융채무 이자를 3개월 이상 연체해 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신용회복위에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사람은 올해 5만192명으로 지난해 연간 신청자인 7만9144명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었다. 올해 월별 개인워크아웃 신청자 수는 △1월 6482명 △2월 8221명 △3월 9301명 △4월 9421명 △5월 8081명 △6월 8686명 등이다.

아울러 연체기간이 3개월 미만인 5억원 이하의 다중채무자가 채무불이행자가 되기 전에 연체이자 탕감 등의 사전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는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재조정)’ 신청자도 지난달 말까지 5725명을 기록했다. ‘프리워크아웃’ 제도가 올 4월 중순(13일)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불과 3개월도 안돼 5000명이 넘은 것이다.

캠코가 운영 중인 신용회복기금의 전환대출과 채무재조정 프로그램에도 5만명에 가까운 사람이 몰렸다.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에게 연 3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10∼20%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전환대출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1만424명이 신청했다. 또 이자감면과 최장 8년 동안 원금 분할상환할 수 있는 채무재조정 프로그램에도 총 3만6300명이 몰렸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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