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재정 61% 집행 ‘목표달성’
올 상반기 중 연간집행예정액의 61%인 165조4000억원의 재정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획재정부는 이용걸 제2차관 주재로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열고 6월 말 현재 올해 집행관리 대상 사업비(예산, 기금, 공공기관) 271조3000억원의 61.0%(165조4000억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올 상반기까지 집행하겠다고 밝힌 60%를 1%포인트 초과한 것이다. 금액으로는 2조5000억원이 추가적으로 집행됐다.
정부는 올 초 민간의 자생적 회복력이 뚜렷하지 않아 재정을 조기집행해 경기회복 기조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었다.
세부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기제품 46조원어치를 구매했다. 연간 계획대비 60%를 상반기에 집행한 것이다.
정부는 재정조기집행이 민간소비 확대, 투자 증대로 이어져 금융위기 후 경기회복세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세연구원은 재정조기집행이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을 0.87%포인트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희망근로 프로젝트 등 일자리사업은 연간예산 5조5000억원의 63.6%인 3조5000억원이 올 상반기에 집행돼 서비스업 고용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걸 차관은 "소비, 투자 등 경제전반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는 있지만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며 "올 하반기에도 서민경제와 밀접한 일자리 및 민생안정사업 등에 대해서는 현장중심의 재정집행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rror@fnnews.com김규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