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 보전ㆍ이용 통합관리체계 구축..1조 4천억 투자>

조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마스터플랜 추진체계 사회부 화상에)

생물자원의 보전ㆍ관리체계를 선진화하고 생물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종합계획이 수립됐다. 계획에는 총 1조4461억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환경부는 생물자원 보전ㆍ이용의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생물자원 보전ㆍ관리 및 이용 마스터플랜’을 확정,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스터플랜에 따라 환경부는 내년부터 향후 10년 동안 ▲생물자원 조사·발굴 ▲생물자원 보전·관리 ▲생물자원 이용·활용 ▲생물자원 해외협력강화 ▲생물자원 정책·제도정비 및 인프라 구축 등 5대 전략과 47개 추진과제에 1조446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한반도 고유생물자원 확보와 생물자원의 관리능력 배양 및 활용을 극대화하고 국가 생물주권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는 소관기능 범위 안에서 자연상태에서 서식하거나 자생하는 생물종 및 생물자원에 한해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생물자원의 확보 및 보전ㆍ관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생물자원보전종합대책’을 수립, 시행 중이지만 발굴ㆍ확보된 생물자원 활용이나 산업적 이용에 관련된 기반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가소유 생물자원의 권리인정 및 생물자원 관련 시장규모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중장기계획 수립이 요구돼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해왔다.

확정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특히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에 대한 통합관리체계 구축,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관리기술 개발, 생물자원산업 육성기반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 생물다양성 통합관리를 위한 생물다양성법 제정, 권역별 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가습지센터 등을 생물자원관리 거점으로 특성화해 구축하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야생생물 유전자은행 운영, 대국민 생물종 동정서비스 운영, 생물자원 DB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생물다양성 통합정보센터 운영 등을 통해 생물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민감 생물지표종 관리,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적응기술 및 도시생태계 조성ㆍ관리기술 개발로 생태계 변화를 정밀 예측하고 기후변화 적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안도 도출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생물자원의 체계적인 활용기반 마련과 양질의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물자원산업의 체계적인 육성ㆍ지원 등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mountjo@fnnews.com조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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