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프랜차이즈업종 주문배달 교통사고 예방대책 추진

조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서비스업 재해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동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이륜차 교통재해 예방대책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11월 서비스업에 산업안전보건법 적용범위 확대 검토 등을 골자로 하는 ‘서비스업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한 바 있으며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음식업종에서 발생한 이륜차 교통재해자는 1395명으로, 날씨가 추운 연말연시에 배달이 많아 이륜차 교통재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달 재해가 많은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와 체인점에 재해예방 자료를 배포하는 등 산재예방 활동을 촉구하고 내년 1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 때 ‘배달사고 예방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TV·라디오·지하철 방송 등을 통해 배달 재해의 현황과 원인, 예방법을 소개하는 등 재해에 대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음식을 주문할 때도 ‘빨리 배달해 주세요’ 보다는 ‘안전하게 배달해 주세요’라고 당부하도록 범국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청과 협의해 이륜차 재해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오는 2012년까지 ‘교통사고 50%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토바이 사고 줄이기’를 주요 테마로 선정, 추진 중이다.

김윤배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종사자 및 사업주의 각별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며 주문이 폭주할 때 주문자가 ‘빨리 빨리’를 외칠수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만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mountjo@fnnews.com조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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