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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기러기형 발전전략” 필요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성장동력산업의 효과적인 육성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러기형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 안건으로 제시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의 신성장동력 추진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보고서를 통해 62개 스타브랜드 중 글로벌 시장 선점이 가능한 분야를 선별해 집중 육성을 통해 조기 산업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0대 스타브랜드로는 그린카, 차세대 무선통신, 차세대 디스플레이, LED 감성/웰빌 조명, LED 스마트 모듈, 시스템 반도체, 차세대 센서네트워크, 지능형 그린자동차, Eco LED, 바이오의약품 등이 꼽혔다.

스타브랜드의 집중 육성을 위해서는 예컨대 반도체산업이 경쟁력 기반이 돼 LCD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처럼 선도산업이 중심이 돼 다른 산업을 견인하는 기러기형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STEPI는 신성장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는 초기 시장 창출 및 수요 확대를 위한 조세 지원 및 공공구매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녹색인증제품의 공공구매제도 활성화를 통한 시장수요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부 연구개발(R&D)투자의 2%에 불과한 서비스 R&D지원을 확대하고, 제품기술개발에 한정된 정부 R&D 영역을 서비스 개발까지 확대할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성장동력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원체계 정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STEPI는 신성장동력 및 녹색기술개발 R&D 사업의 범부처 조정기구로 출범하는 국과위의 종합 조정 기능과 국가 주요 계획과의 유기적 연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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