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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산업 2020년까지 수출 4위 달성”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수산업을 미래형 수출전략사업으로 육성해 2020년까지 수산물 수출 세계 4위(55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산업의 근간을 개혁하는 ‘차세대 신수산 성장기반 구축’ 추진계획을 다음달 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 수산업 발전모델 개발’, ‘어업면허제도 개혁’ 등 7개 분야 16개 과제를 선정하고 업계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농식품부는 ‘차세대 신수산 성장기반 구축’ 추진계획을 통해 제도, 인력, 거버넌스, 성장동력, 수산식품, 어선안전 등 수산업의 핵심요소에 대한 장기적인 혁신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업제도에 시장·경쟁 등 선진 요소를 도입하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수산양식기업 육성 등 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 어업 종사자수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소수 전문인력이 국내 수산물 수요와 수출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등 첨단기술을 수산에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다가오는 생명산업시대를 주도할 계획이다.

2008년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은 13억달러로 세계 25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18억달러로 19위에 올라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외 수급상황과 생산여건을 분석해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도모하고 안정적 공급을 지향하는 일본형 모델과 수출을 지향하는 노르웨이형 모델의 장단점 분석 등을 통해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새로운 발전모델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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