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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안전·석유대체 기술 강화

유영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올해 지진에도 끄떡없는 원전 안전 기술과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석유 대체 기술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11년 에너지기술 개발사업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1조3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기술 개발사업은 에너지·자원기술(2348억원), 신재생에너지기술(2429억원), 전력·원자력기술(2349억원), 방사성폐기물관리기술(118억원) 등 4대 부문으로 구성됐다. 에너지자원융합원천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융합원천기술개발, 전력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 원자력융합원천기술개발, 방사성폐기물관리기술개발 등 기술 개발 사업(9개)과 에너지 인력 양성, 에너지 표준화 및 인증 지원, 에너지 연구기반 구축 등 기반조성 사업(10개) 등 총 19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원전 안전 기술 8건과 신재생에너지 및 청정석탄 활용 등 석유 대체 기술 24건을 포함해 총 69건의 신규 중장기 과제에 대해 1762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수출형 원전 대비 면진시스템 적용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급 리튬 2차전지시스템 운용기술 개발, 염수 중 리튬의 회수 및 리튬화합물 제조기술 개발, 가전기기용 가변자속형 고효율 구동 전동기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대두되고 있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고 중동 정세불안에 따른 고유가 리스크에 대응함으로써 에너지 사용의 고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지경부는 5일 이번 계획과 세부 지원과제 내역을 공고한 뒤 오는 6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예산투입 관련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yhryu@fnnews.com유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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