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롯데건설 ‘아치교량 가설공법’ 특허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최근 8차로 고속도로상의 차량통행 차단없이 상부를 횡단하는 교량 건설 공법인 ‘아치교량 가설공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직선 및 회전 런칭을 이용한 교량상판 거치공법 및 교량상판 거치 장치’(특허 제10-1024804)와 ‘이동대차와 회전판을 이용한 회전식 교량상판 거치공법 및 거치장치’(특허 제10-1024784) 등 2개다.

롯데건설은 앞서 남해고속도로 상부를 횡단하는 경남 김해시 진례면의 경전선 복선전철 및 부산 신항 배후철도 제2-2공구(한국철도시설공단 발주)의 철도교량(진례고가교)에 이 공법을 도입했다.

롯데건설이 자체 개발한 이 공법은 압출·회전 가설공법으로 고속도로 외부에서 교량 상판을 만들어 양쪽의 교각에 고정시킨 뒤 앞으로 밀어내 도로를 연결하는 압출공법과 한 축을 중심으로 교량을 회전시키는 회전공법을 동시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공법은 고속도로의 차량 이동을 통제하거나 별도의 우회처리 없이 횡단하는 교량을 건설함으로써 공사기간이 기존 일반 공법에 비해 6개월가량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공법의 핵심 기술인 직선 및 회전런칭 공법과 거치장치인 이동대차 등을 향후 교량 가설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고속도로 등 폭이 넓은 도로의 상부를 가로질러 교량을 가설할 때 많은 건설사들이 이 공법을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사진설명=롯데건설은 차량의 통행제한 없이 고속도로 상부를 가로지르는 '아치교량 가설공법'을 자체개발, 최근 특허를 취득했다. 아치교량 가설공법을 도입해 시공 중인 경남 김해시 진례면의 남해고속도로 상부횡단고가교(진례고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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