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상비약 슈퍼서 판다
소화제, 해열제, 감기약 등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 방안이 다음달 마련된다.
올해 중 제주에 영리병원, 인천에 외국의료기관을 도입하는 방안 마련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개최,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를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휴일과 밤에 동네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약품은 소화제, 해열제, 감기약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약국외 판매품목 선정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상시 분류시스템 구축 후 마련키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해열제, 감기약, 소화제의 시장 규모는 각각 405억원, 254억원, 277억원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관계자도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형 마트는 포함이 안됐다"며 "슈퍼마켓, 편의점, 경찰서, 동사무소 등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회에 관련 법안이 계류되면서 미뤄져온 영리병원, 외국의료기관 도입도 정부 부처가 협력해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에 계류 중인 제주특별법과 경제자유구역법 등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협조해 달라"며 "올해 안에 교육, 의료 등 서비스 선진화 관련 핵심 과제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들 법안이 통과되면 제주와 인천에 각각 영리병원(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외국의료기관 유치가 가능해진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자인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중소기업 집중지원 방안 등도 논의됐다.
/mirror@fnnews.com김규성 정명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