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LED산업 선두권 진입 위한 제2도약 전략 발표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식경제부는 11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의 글로벌 선두권 진입을 위한 ‘LED 산업 제2도약 전략’을 밝혔다.

지경부는 LED 기술을 기존 산업과 창의적으로 융합해 고부가가치 기술을 창출하기로 했다.

자동차의 센서와 통신기술을 활용한 인지형 복합 LED 전조등을 개발하고, LED로공기와 물을 살균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나 냉장고를 만드는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LED 광원 제어시스템을 고도화해 기후와 지역적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가동할수 있는 식물공장을 개발하고, LED를 이용한 수술용 제품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원천 기술 개발에 주력, 기존 청색 LED에서 탈피해 특수파장이나 풀컬러 제품 등으로 기술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또 정부 부처들이 원활하게 LED 융합 기술 개발에 협력할 수 있도록 ‘LED 정책협의회(가칭)’를 만들 계획이다.

한국광기술원을 중심으로 영남대 LED-IT센터와 부경대 LED-해양센터, 전북대 LED-농생명대센터, 한국 조명연구원 등을 잇는 LED 융합 연구 벨트가 구축되고 LED 연구개발(R&D)에 5년간 300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신규 토목공사의 경관 조명 등은 LED 제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세종시 청사의 조명 70%, 4대강 16개 보 경관 조명 60%는 LED 제품을 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경부는 올해 중 소비자가 LED 조명 제품의 성능 특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명성능표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LED 조명 종합정보센터와 관련 홈페이지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LED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지경부는 LED 산업에 중소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소 기업간역할 분담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LED 산업포럼’을 발족시키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LED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LED 동반성장 펀드’도 추진하기로 했다. /ch21@fnnews.com이창환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