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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호텔 객실 3만6000실 늘린다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5년까지 수도권 지역 호텔 객실을 3만6000실 정도 늘리고,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인프라 개선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13일 밝혔다.

문화부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광숙박시설 확충 및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라 문화부는 2015년까지 서울에 2만2000실, 인천·경기지역에 1만4000실 등 약 3만6000실을 확충해 수도권 지역의 호텔 객실 부족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높은 토지가격과 도심 밀도 등으로 호텔부지 확보가 어려움 점을 감안, 경기도 고양관광문화단지 내에 4010실의 관광호텔부지를 공급하고 약 3050실의 중저가 비즈니스호텔 부지는 올해 하반기 조성원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 내곡, 위례, 하남미사 등 3개 보금자리지구의 일반상업용지에 약 2000실의 중저가 비즈니스호텔 부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문화부는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지하철 5호선 연장 등으로 입지·교통여건이 좋은 하남미사지구에는 1400실, 위례신도시에 300실, 서울내곡지구 경전철 복합환승센터에 약 300실 규모의 호텔부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가정문화체험과 국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으로 △오피스텔 등 기존건축물의 비즈니스호텔 전환 지원 △국민 여가 캠핑장 확대 △도시민박업과 체류숙박업을 신설할 법적 근거 마련 △고택·종택 등 전통한옥의 고품격 전통문화체험 숙박시설 활용 △농어촌 지역의 마을회관 등 유휴시설 리모델링으로 가족체류형 두레여행촌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는 중국인 방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방안으로는 인프라 개선, 저가관광 개선, 신규시장 개척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문화부는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잠재성이 큰 고소득층과 중국 내륙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방한 수요를 확대하고, 한류관광과 문화체험관광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mskangfnnews.com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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