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트리폴리등 서부지역 입국 선별적으로 허용
그동안 입국이 전면 금지됐던 리비아 트리폴리 등 서부지역에 선별적으로 입국이 허용된다. 또 우리 정부 차원에서 리비아 기반시설 등 재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리비아 시장에 진출하는 업체에 시장개척자금을 지원한다.
국토해양부는 30일 제10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최근 리비아사태와 관련한 우리정부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리비아에 진출한 우리 건설업체들의 기존 공사재개 및 피해보상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입국이 전면 금지됐던 트리폴리 등 서부지역에 대해서 우리업체가 안전대책을 마련할 경우에 한해 선별적으로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치안상황 등을 고려해 이른 시일내 트리폴리에 해외건설협회 리비아 임시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와함께 그동안 한국이 경험했던 인프라개발 경험을 토대로 리비아 재건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나아가 향후 우리업체의 리비아 재건시장 참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리비아 기반시설(항만, 신도시 등) 재건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이를통해 2012년에 리비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업체에 대해서는 국토부의 시장개척자금(22억원) 및 지식경제부의 플랜트 FS(40억원) 30% 내외를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한국과 리비아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측과 협의해 최대한 이른 시일내 제5차 한-리비아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를 추진한다. 이를위해 다음달 중 관계부처(외교부, 국토부, 지경부 등) 공동으로 리비아 재건협력 TF를 구성, 운영한다.
국토부는 이와함께 장기간 내전상황에 있는 리비아 국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구호차원에서 다음달 중 리비아에 진출한 16개 우리 업체가 자발적으로 50만달러 규모의 구호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구호품목, 전달시기 등에 대해서는 NTC측과 협의해 결정한다. 9월중 구호물자 전달시 민관합동 대표단도 리비아에 함께 파견해 NTC 주요인사와 면담하고 가급적 연내 NTC 및 발주처 주요인사의 방한도 추진할 예정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