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제금융센터 개장, 아시아 월스트리트 발판
아시아 금융허브를 꿈꾸고 있는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가 마침내 개장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 ‘아시아의 월스트리트’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17일 여의도 IFC에서 ‘서울국제금융센터 오피스 1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존 휘태커 AIGGRE 대표, 윌리엄 프리먼 AIG 코리아 부동산개발 사장을 비롯해 입주 글로벌 금융사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IFC는 오피스 1개장식에 이어 오는 2012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업무용타워’ 3개동과 38층 규모의 ‘5성급 호텔’ 지하 3층 규모의 ‘리테일몰’ 등을 개장한다.
업무용타워는 이날 오픈한 32층 규모(연면적 6만9140㎡)의 오피스 1과 29층(연면적 6만1870㎡)의 오피스 2, 55층(연면적 12만8964㎡)의 오피스 3으로 이뤄진다.
특히 오피스 3 빌딩은 높이 284m로, 63빌딩(249m)보다 훨씬 높아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바꾸며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날 개장한 오피스1에는 딜로이트, ING자산운용, ING 부동산자산운용, 일본의 다이와증권, 중국의 자오상증권, 뉴욕멜론은행 등 세계 유수 16개 금융사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임대율은 76.6%이며 신규 금융사들도 지속적인 임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시행사인 AIG와 함께 오피스 1의 선임대방식 성공을 바탕으로 오피스2?3에도 글로벌 금융사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를 하고 있다.
시는 이달초 세계 경제 중심지인 미국 뉴욕을 방문해 글로벌 기업과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지하 3층 규모의 ‘IFC몰’은 여의도 최초 복합쇼핑센터로, 멀티플랙스 영화관, 대형서점을 비롯해 110여 개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 또한 70%의 임대율을 보여 비즈니스ㆍ쇼핑?문화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내년 말 개장하는 5성급 특급호텔인 38층 규모 ‘콘래드 서울 호텔’ 역시 여의도를 찾는 해외 금융인과 전문가들을 위한 대표적인 비즈니스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시장은 “서울을 동북아 경제?금융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여의도에 국제적 업무ㆍ주거ㆍ문화시설 등을 유치, 최상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