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 이용기업 30% 급증 등 무투진흥회의 성과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열린 제4차 무역투자활성화대책 회의에서 지난 1, 2, 3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추진성과와 진행상황도 보고·점검했다.
먼저 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돕기 위한 △FTA 콜센터 1380 운영 △FTA 사후검증신고센터 운영 △무료 원산지 관리시스템 보급 △중소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계모델 구축 등을 통해 수출기업의 FTA 활용률이 한·미 FTA의 경우 10.3%포인트 오르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FTA 콜센터 1380은 서비스 시작 후 기업 상담 건수가 122% 늘었고, 서비스 '만족' 비율이 75.9%에 달하는 등 FTA 활용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기업의 금융 애로사항을 없애기 위해 11조1000억원의 무역금융을 추가 조성하고 환변동보험의 인수한도와 기간, 지원범위 등을 확대한 것도 주효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무역보험 이용 기업 수가 30% 가까이 늘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용 기업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년대비 6.7점 증가한 89.7점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서울농식품상담회(9월)와 시안한국상품전(11월) 등도 호평을 받았고, 1400여개 내수·수출 초보기업의 수출능력 키우기 위해 실시한 1대일 맞춤지원과 수출기업 애로 컨설팅 지원 결과 기업의 수출실적이 지난해보다 26.7% 증가하고 총 382개사가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출확대와 투자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들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하반기 들어 수출은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장에서 보류돼 있던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착공되면서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증가세로 바뀌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 부총리는 "다만 입법조치가 필요한 과제들은 관계부처가 협업해 국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