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저탄소 산업 육성해 일자리 창출해야”
정홍원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3차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기후변화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저탄소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기후변화 대응은 어느 한 나라나 국제기구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전 세계 공통과제로 국제사회에 약속한 감축목표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한국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과 관련, "과학기술을 활용해 보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국민과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는 감축방안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배출권 거래제 기본계획'을 논의했으며 이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는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 감축목표 △배출권 거래제와 저탄소차 협력금제도의 시행(2015년) △감축기술의 중점개발과 상용화 △금융·세제지원 등 중소기업 대응역량 강화 △생활밀착형 감축운동 전개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다.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은 향후 10년간 배출권 거래제 운영방향과 원칙을 제시한 것으로 2015년부터 2025년까지의 단계별 목표와 제도 운영방향, 할당정책 및 국내산업 지원대책 방향 등을 담았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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