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으로 각광받는 해외발 스마트폰.. 구입시 주의점은?
단통법 도입 이후 최신 스마트폰을 사는 데 드는 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많은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해외에서 직접구매(직구) 또는 대행구매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는 가운데 각광을 받고 있는 단말기 중 대표작이 갤럭시J와 홍미노트다.
갤럭시J는 삼성전자가 일본, 대만 시장에만 선보인 스마트폰으로 최신 사양을 두루 갖췄다. 5인치 풀HD 화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 3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공간,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210만 화소), 26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스펙 면에서 갤럭시노트3와 거의 동급 수준이다. 배터리는 하나만 제공되나 갤럭시S4 배터리와 호환이 가능하다.
홍미노트는 5.5인치 HD 화면, 스냅드래곤400 프로세서, 2GB 램, 8GB 저장공간, 3200mAh 배터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등을 장착한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2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 원플러스 원, 샤오미 미4, 화웨이 아너6 등도 해외폰을 구매하려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물론 해외에서 출시된 기기인 만큼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서비스 중인 주파수를 지원하는지, 국가보호설정(컨트리락)이 없는 기기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 갤럭시J 같은 경우 제품 있는 그대로를 사용할 경우 MMS 수신이 불가하다.
물론 이 같은 문제점은 구매대행업체에서 해결해 주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업체 관계자는 “컨트리락 해제는 기본, 갤럭시J의 경우 기기에 갤럭시S5롬을 설치하면 MMS와 은행 앱 사용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모든 앱이 실행되는지 확인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아울러 사후서비스(AS)도 고려해야 할 점이다. 일부 대행업체에서는 무상으로 1년 AS를 보장하지만 AS를 받기 위해서는 제품을 택배로 배송해야 한다. 특히 중국 제품의 경우 현지 부품 조달 문제로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 해외에서 구매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거쳐 구미에 있는 협력업체에서 AS가 되나 이마저도 적잖은 시간이 든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