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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멸공의횃불 열창 '화제'.. 군가는 평소에 연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11 16:17

수정 2014.11.11 16:17

헬로비너스 멸공의횃불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멸공의 횃불'을 열창해 화제가 되고 있다.

헬로비너스는 지난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제6회 입영문화제’에서 사회자의 깜짝 요청으로 즉석에서 군가 ‘멸공의 횃불’, ‘멋진 사나이’를 불렀다.

헬로비너스는 지난 6일 발표한 신곡 ‘끈적끈적’과 함께 히트곡 ‘오늘 뭐해’, ‘비너스’ 등 총 3곡을 부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군가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 없이 흔쾌히 ‘멸공의 횃불’, ‘멋진 사나이’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헬로비너스의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헬로비너스는 활동 중에 군 공연을 자주 다니는 만큼 3~4종류의 군가를 평소에도 연습해 다닌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헬로비너스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훈련소 시설을 살펴보고 입영장병들에게 점심 식사를 직접 배식하기도 했다.


헬로비너스 멤버들과 장병들은 비슷한 연령대이기 때문에 학교나 친구 이야기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