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한은 기준금리 동결에 일제히 상승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채권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2.210%를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각각 0.011%포인트, 0.015%포인트 오른 2.416%, 2.773%로 나타났다.
국고채 20년물은 전날보다 0.022%포인트 상승한 2.960%를, 국고채 30년물은 0.019%포인트 오른 3.048%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채권금리 상승은 금통위가 만장일치로 동결하면서 당분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금통위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00%에서 동결하면서 시장의 추가 인하 기대감이 약화됐다"며 "경기우려는 여전하나 연속 인하를 할 만한 위기 상황은 아니며 가계부채 리스크, 미국 긴축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의 경기 파급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시차도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도 "11월 금통위를 보면 올해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희박해 시장은 당분간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단기적으로 소진된 국내 정책 모멘텀과 환율 불안에 따른 거시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맞물리며 당분간 패권금리는 좁은 구간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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