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한·뉴질랜드FTA로 안정적 목재확보 가능"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 대전=김원준 기자】산림청은 원목 최대 수입국인 뉴질랜드와의 자유무역협정(FTA)타결로 안정적인 목재원료 공급선을 확보할 수 있게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수입된 원목은 국내 전체 원목 수입량의 47%에 이른다.

뉴질랜드에서 수입되는 임산물은 99.9%가 목재류로, 그 중 86%가 원목이며 한국·뉴질랜드 FTA 협정문에는 수출세 부과 금지조항이 삽입돼 뉴질랜드산 목재류에는 수출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원자재에 해당하는 원목은 이미 무관세 상태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인 합판, 섬유판 등의 목재류 23%를 10년 초과 20년 이내 장기철폐(72개) 및 양허제외(2개)로 보호해 한·뉴질랜드 FTA에 따른 임업분야 피해는 매우 적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밤·표고 등 핵심 단기소득임산물도 현재 수입액이 적지만 16.4%는 양허제외(19개), 25%는 10년초과 20년이내 장기철폐(29개)로 보호해 향후 수입액 증가에 대비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한·뉴질랜드 FTA로 원목수입 최대국인 뉴질랜드와의 안정적인 목재교역이 가능해졌다"면서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에도 힘을 쏟아 품질 좋은 목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주요 목재수출국들은 환경보호 등을 이유로 원목수출을 금지하거나 억제하고 있어 목재수입은 갈수록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국산목재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목재자급률은 지난해 기준으로 17%에 불과한 실정이다.kwj5797@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