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경환 "벤처 꽃피우고 열매 맺는 것은 기업인들 몫"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벤처를 꽃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은 창의와 열정을 지닌 기업인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창업→성장→재도전의 각 단계에 걸쳐 막힌 부분을 뚫고 모험적인 기업에 자금과 우수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24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창업 컨퍼런스'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은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혁신적인 기업을 육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미국의 '스타트업 아메리카 파트너십', 영국의 벤처 클러스터인 '테크 시티(Tech City)' 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3대 전략 중 하나인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핵심에 벤처·창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또 "대기업과 신생기업이 파트너쉽을 형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하는 작업을 한창 진행중이며, 청년들 사이에서도 창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학교 창업동아리수는 지난해 1833개에서 올해 4월 현재 2949개로 60.9%나 늘었다.

끝으로 최 부총리는 "자신이 겪어 온 성공과 실패를 후배들과 기꺼이 나눌 수 있는 멘토가 있다면, 창업가들은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고, 또 멘토가 겪었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음으로써 성공을 위한 지름길을 따라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에서 주최한 이날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2014' 행사는 각 국의 창업가, 투자자 등이 모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조나단 오트만스 스타트업 네이션스 설립자와 김범수 다음 카카오 의장, 브랜든 이리브 오큘러스VR 창업자, 구본웅 포메이션 8 대표 등 벤처기업가들이 참석했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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