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좀 볼래?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매운맛의 매력
매운 음식들이 뜨고 있다. 구석구석 자리 잡은 골목집 간판만 보더라도 매운 음식들을 앞세운 가게들로 빼곡하다. 저마다의 매운 요리 ‘레시피’를 앞세우며 다양한 매운 음식을 선보이는 가게들도 적지 않다.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으로 뇌를 자극하여 '엔드로핀'을 분비해 일시적으로 청량감을 느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매운 음식이 뜨는 이유는 잠시나마 현실의 고통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매운 음식들이 사랑받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매운 음식은 따로 있기 마련이다.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매운 음식을 알아봤다. <편집자주>
인터랙티브 - 천국의 ‘맛’을 보여드립니다
여름에는 뜨거운 음식을 먹어 더위를 극복하는 것을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 하고 겨울에 찬 음식으로 추위를 이겨내는 것을 '이냉치냉(以冷治冷)'이라 한다. 겨울철에는 찬 음식으로 추위를 다스리는데 그 대표주자가 냉면이다. 그 중 ‘해주냉면’의 비빔냉면을 먹게 된다면 먹는 순간만큼은 더 이상의 겨울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해주냉면’은 저렴한 가격과 먹을수록 중독되는 화끈한 매운맛으로 유명하다. 고추, 마늘 그리고 양파 등 10여 가지 양념을 사용해 매운맛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매운맛을 달래주는 물만두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본동 183-4
가격 : 물냉면 4,500원 비빔냉면 4,500원 사리 1,000원
‘완뽕’ (국물도 남기지 않고 짬뽕을 다 먹는 것을 이르는 짬뽕 매니아들의 용어) 이라는 말을 아는 당신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신길동의 명물 '매운 짬뽕’은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세계각지의 매운 고추를 사용해 캡사이신과 버금가는 매운 맛을 가졌다.
올해에도 '완뽕'을 시도해 기절한 사람까지 생겼을 정도라고 한다. ‘매운 짬뽕’은 면을 먼저 먹고 야채, 국물 순으로 먹어야 하는 순서까지 갖춰져 있다. 오죽하면 주인이 짬뽕을 제공할 때도 ‘완뽕’은 가급적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할 정도이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매운 짬뽕, 우동, 김밥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48-20
가격 : 매운짬뽕 5000원
'공복, 노약자, 청소년 도전 절대 금지', '또 다른 세상 체험가능' 등 가게 곳곳에 붙어 있는 경고문이 암시하듯 '디진다 돈가스'의 매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디진다 돈가스'에 도전한 몇몇 손님들은 구급차를 직접 불러 타고 가기도 했다고 한다.
도전자 3천5백여명 중 성공한 사람은 100여명뿐이다. 도전하기 전 주인아저씨가 위장약까지 챙겨주고 우유를 마셔 속을 다스리게 한다.
주소 :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2동 355-23
가격 : 매운 돈가스 6000원, 남길시 1만 5000원
신지현, 강은경(동서대), 김정희(동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