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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중남미 열병합발전설비 시장 진출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31 09:50

수정 2015.03.31 09:50

지엔씨에너지, 중남미 열병합발전설비 시장 진출

비상발전설비 및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지엔씨에너지는 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사(Puerto Plata de Electricidad, S. A.)와 열병합발전 플랜트설비 공급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남미 휴양호텔 및 리조트 단지에 설치될 10MW 규모의 열병합발전설비 EPC 공사를 위한 것이다. 열병합발전설비로 폐열을 회수하고, 이에서 발생하는 증기와 온수를 활용해 전기를 포함한 냉방과 온수를 휴양단지 내에 공급하게 된다.

향후 지엔씨에너지는 설계, 시공 및 관리 감독, 시운전 등 열병합발전설비에 필요한 전 부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은 전력 공급이 불안정한 편이어서 휴양지 등은 기존 전력 외에도 전력 끊김을 방지할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열병합발전설비를 이용한 에너지 재활용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엔씨에너지 안병철 대표는 "중남미 지역에 최적화된 설계로 맞춤화된 발전설비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는 고마진의 EPC 및 IPP 사업의 확장과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푸에르토사는 30MW 발전사업과 호텔 리조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 소재 업체다.
지난 주 부산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연차 총회에 참석한 바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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