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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최현주, 오는 6월 반얀트리 호텔서 결혼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1 13:56

수정 2015.04.01 13:56

안재욱 최현주, 안재욱 최현주, 안재욱 최현주, 안재욱 최현주, 안재욱 최현주
안재욱과 최현주가 6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달 31일 안재욱 소속사 측은 "안재욱과 최현주가 오는 6월 1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주변의 관심과 응원 속에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 할 나이에 연애소식을 접한 주변들의 관심이 컸던 것 같다. 프로포즈 준비 단계에서 한 발 앞서 결혼설이 먼저 기사로 발표된 것을 보며 조금 더 결혼 준비를 서두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안재욱 역시 이날 오후 자신의 공식 사이트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안재욱은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며 "연애 소식, 결혼 소식들이 나오며 우리 팬들 다양한 반응들이 나온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만큼이나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들 이해합니다. 그런데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누구보다도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얘기 외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 여러분들의 축하 속에 예식 치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응원 많이 해주실거죠?"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재욱은 "2015년 3월 14일. 푸켓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당시의 모습과 반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현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해 행복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반짝이는 청혼 반지와 서로 맞잡은 두 사람의 손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 1월 열애 보도 이후 이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 역과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함께 연기를 하며 실제 연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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