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의료관광, 해법을 찾아라] (3·끝) "의료관광은 미래 먹거리산업 정부의 성장기반 지원 필요"
지난해부터 '의료관광유치업'을 하고 있는 이진걸 fn투어 대표(사진)는 2일 "2009년부터 의료관광산업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라며 정부의 관심을 부탁했다.
fn투어는 현재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해외환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들어오는 해외환자인 중국의 경우 중국인 불법 브로커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는 "최근에는 fn투어를 찾아와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불법 브로커도 있었다"면서 "진료비의 80%까지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공식적으로 등록이 된 업체에서 환자 유치를 하고 정당한 수준의 수수료를 받아야 시장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불법 브로커들은 수수료를 많이 주는 의료기관을 찾을 수밖에 없고 이런 의료기관은 사고를 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의료관광이 정착된 싱가포르처럼 한국도 환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계속 찾는 의료관광국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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