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MDS테크, 망분리 보안 PC 시장 공략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7 11:19

수정 2015.04.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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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놀로지 이상헌 대표(왼쪽)와 인프론티브 신용욱 대표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MDS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총판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DS테크놀로지 이상헌 대표(왼쪽)와 인프론티브 신용욱 대표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MDS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총판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는 국내 IT업체인 인프론티브와 '테트라(TETRA) 시리즈' 제품군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망분리 보안 PC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MDS테크놀로지는 이번 계약으로 KVM 일체형 미니 PC '테트라-D'와 저전력 미니 PC '테트라-M' 등 '테트라 시리즈' 제품군에 대한 총판권을 확보하고 시장을 개척해 갈 예정이다.

KVM은 하나의 키보드, 비디오 모니터, 마우스로 여러 대의 PC 및 서버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테트라-D는 최근 공공, 금융기관에서 도입이 확산되고 있고 초소형 절전형 망분리 PC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업무망과 인터넷망 간 전환이 용이하도록 KVM 스위치가 보드에 일체화된 미니 PC로 국내 특허를 보유한 제품이다.


지난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고를 계기로 망분리 보안 PC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MDS테크놀로지는 지난 20여년간 축적한 기술 역량과 폭넓은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공, 금융, 교육시장 등에 망분리 보안 PC를 공급할 예정이다.

MDS테크놀로지 이상헌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윈도우 임베디드 OS 고객들이 요구하는 망분리 보안 PC 및 미니 PC 수요에 따라 SW와 HW가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며 "올해 윈도우 10 출시 및 ICT 시장의 보안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프론티브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하는 '하이 서울(Hi Seoul) 브랜드'기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그린IT 기술 시스템 보급사업 협력을 유일하게 체결하는 등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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