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경환 "수출 부진 면밀히 점검할 것" 이틀 연속 강조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9차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9차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틀 연속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9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수출입 부진은 유가하락에 따른 단가하락 영향이 크지만 여러 대외변수들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면서 "우리 수출입에 구조적 부진요인이 없는지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 이뤄진 중동 및 중남미 대통령 순방과 연계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달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으로 우리 경제영역을 넓히고 상생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우리 기업과 국민들이 중남미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또 15번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국인 한-베트남 FTA 정식서명이 이뤄진 데 대해서도 "앞으로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 새로운 시장 개척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상품에 대한 실행관세율을 내년부터 인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부는 2012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21개국 정상과 함께 환경상품의 실행관세율을 5% 이하로 내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APEC 환경상품 관세인하 이행안에 대한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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