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서대 학생들 경진대회 상금 전액 기부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5 14:18

수정 2015.05.25 14:18

동서대 산업경영공학과 재학생들이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상금 전액을 부산 사상구노인복지관에 전액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동서대 산업경영공학과 재학생들이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상금 전액을 부산 사상구노인복지관에 전액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산업경영공학과 재학생 28명이 CK 메카트로닉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서 주최한 '2014 SCOPE 엑스포' 경진대회에 참가해 받은 상금 137만원을 최근 사상구노인복지관(관장 남일재)에 후원금으로 전액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 SCOPE 엑스포'는 동서대 메카트로닉스 융합공학부 학생들의 활동을 전시하고 심사해 우수과제를 선별하고 상금을 지급하는 경진대회로 아이디어 구상부터 설계,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동서대 산업경영공학과 3, 4학년들은 '2014 SCOPE 엑스포'에 참가, 노인을 위한 기립보조장치인 관절보호의자,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자동 보행보조기, 리튬 이온 배터리를 활용한 전동 퀵보드 Personal Rider, 광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캔 분리수거기, 센서를 이용한 악기 모듈, 목표물 추적 자율주행 로봇, PCL 제어를 활용한 야채세척기, 3축 라우터 머신, 3D 프린트 등의 작품을 출품해 우수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일재 사상구노인복지관 관장은 "학생들이 1년간 노력해 받은 상금을 복지관에 기부해주어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기탁한 상금은 질 높은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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