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방송대-산업인력공단 MOU...NCS 과목 개발 운영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03 08:14

수정 2015.08.03 08:14

한국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는 지난 3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NCS센터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의 기획 및 개발과 관련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방송대는 일과 학습 병행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허브대학'으로서 재직자 기본 소양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특히 올 하반기 국가직무능력(NCS) 공통 직업기초능력 교과목을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해 취업준비자, 재직자 등에게 무상 서비스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김영인 학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양기훈 NCS센터 원장을 비롯해 김진실 NCS확산지원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방송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자문을 받아 NCS 공통 직업기초능력 10개 교과목을 개발해 이 중 3개 교과목은 올 하반기부터, 나머지 과목은 내년 상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 예산 지원으로 교과목을 개발·운영하기 때문에 무상으로 서비스 될 계획이다.


프라임칼리지의 김영인 학장은 "이번 상호 협약을 통해 방송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재직자 계속교육 및 직업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산업인력공단 교육매뉴얼에 맞는 NCS 공통 직업기초능력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취업준비자가 능력중심 채용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방송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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