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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FIP(미래융합기술과정) 12기 수료식 성료

정인홍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04 14:53

수정 2015.11.04 14:53

서울대 FIP 12기 수료식
서울대 FIP 12기 수료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미래융합기술과정(주임교수 김태완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제12기 수료식을 3일 가졌다.

서울대 미래융합기술과정은 한국의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산업분야를 중추적으로 이끌어가는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기술 및 경험을 전수해주는 과정이다.

12기 41명은 이날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그동안 노고를 서로 격려한 뒤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열정을 발휘할 것을 각자 다짐했다고 김태완 교수는 전했다.

권태경 부주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본 수료식은 김 주임교수의 학사보고와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건우 공과대학 학장의 식사, 이우일 연구부총장의 치사, 김명도 FIP 총동창회장의 축사, 박승희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사무총장의 환영사로 진행됐다.

이번 제12기 과정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융·복합 기술 분야를 핵심주제로 미래 산업발전 전략을 비롯해 기업경영 전략, 인문학적 소양 분에서 서울대 교수들로 구성된 최고의 강사진을 중심으로 다뤄졌다.

김태완 주임교수는 "바람 없이 구름이 갈수 없듯이 우정과 격려없이 FIP 12기 원우들의 세월 또한 흘러 갈수 없다"며 "수료 이후 본 과정에서 갈고 닦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원우들의 단합으로 본연의 업무에서 각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건우 공과대학장은 중소기업에서 겪는 기술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SNU공학컨설팅센터'와 기업의 대리·과장급 직원을 서울대에 파견해 현장의 실무형 고급 전문 공학교육과 현업의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수료자들에게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 명의의 이수증서가 수여됐다.


최우등상은 강창길 대원그룹 상무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논문상은 최지선 케이씨모터스 대표이사, 특별공로상은 김태환 자바네트웍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우수논문상, 방한홍 한화케미칼 상근고문은 공로상을 받았다.
제13기 과정은 '사물인터넷, 인더스트리 4.0, 빅데이터'를 핵심 주제로 내년 3월 개강한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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