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자 우즈는 불참
세계골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바하마에서 2015년 고별전을 치른다.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바하마 알바니 코스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가 올 시즌 마지막 출전 대회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호스트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올 시즌 톱 랭커 18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치는 이벤트 대회다. 따라서 정규투어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총상금 350만달러, 우승 상금이 자그만치 100만달러여서 그 어느 대회보다 출전 선수들의 경쟁은 치열하다.아쉽게도 주최자인 우즈는 허리 부상으로 불참한다. 스피스와 우승 경쟁을 펼칠 선수는 리키 파울러, 잭 존슨, 버바 왓슨(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다. 스피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대활약을 예고했다. 스피스는 지난해 대회에서 2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에 무려 10타 앞선 26언더파 262타로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 총 5승을 거뒀다.
스피스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공식 일정이 끝난 지 오래지만 샷감은 여전한다.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호주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4-2015 시즌 PGA투어에서 25개 대회에 출전한 스피스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일정상으로 힘든 한해였다"며 "이번 주 대회를 끝으로 한해를 마무리 한 뒤 내년 1월 하와이 대회까지 휴가를 즐길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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