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SW인재사관학교' 개설·운영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프트웨어(SW)인재사관학교'를 4월부터 개설,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김규옥 경제부시장 주재로 신규 시책 발굴과 각종 시정현안 해결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6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부산시는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육성과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인재 양성를 위해 4년간 20억원을 투자해 '부산형 SW인재사관학교'를 오는 4월부터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부산형 SW인재사관학교는 '고급 SW전문가 양성' '초중등 SW교육' 2개 프로그램으로 집중 운영된다.

고급 SW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은 SW학부 이상 과정을 이수한 대학생과 기업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 50명 정도를 선발해 6~1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초·중등 SW교육 프로그램은 교사연수 프로그램과 방과후 교실 전임강사 양성을 위한 것으로, 교육청과 연계해 연간 100여명을 선발, 초·중등학교 현장에서 미래 창의인재 발굴·육성에 나선다.

이번 SW인재사관학교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최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분야별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멘토가 지원되고 수료 후 취업·창업 지원을 위해 국내외 글로벌기업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인턴십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또 산업현장의 수요맞춤형 교육과정과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사업을 통한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그램 중점 운영으로 교육을 수료한 우수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SW관련분야 학부·대학원을 보유한 부산지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3월에 선정, 4월부터 교육생 모집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미래창조부의 'K-ICT 전략'의 일환으로 창의적 SW인재를 양성하는 'SW중심대학'을 올해 지역대학에 유치해 SW인재사관학교와 연계 운영으로 학부 졸업생을 고급SW인재로 양성하고 초·중등 SW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부산형 뉴스테이' 추진 계획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일자리창출 중심 추진 강화 등도 집중 논의됐다.

김 부시장은 "소프트웨어는 지식창조산업의 핵심인프라로 제조·서비스업과 융합해 신시장 창출 등 지역경쟁력을 선도하는 중요한 분야여서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며 "이번 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부산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로 전환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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