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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2021년 착공, 한강‧야구 동시 관람 가능.. 돔구장은 NO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02 17:47

수정 2016.04.02 17:47

잠실야구장 2021년 착공, 한강‧야구 동시 관람 가능.. 돔구장은 NO

잠실야구장이 오는 2021년 한강변에 새로 지어진다.2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재개발 계획이 담긴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주민에게 열람 중이다.해당 계획안에는 33년 전 지어진 현재 잠실야구장을 철거하고 지금의 보조경기장 자리에 새로운 잠실야구장이 건립된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구장은 잠실종합운동장 북서쪽 한강 변에 건설돼 내야석에 앉은 관람객들이 한강을 보면서 경기 관람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12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SNS에 “잠실야구장을 제대로 된 돔구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히긴 했지만 돔구장이 아닌 일반 야구장으로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지어지는 잠실야구장은 오는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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