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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초고층 콘크리트 기술 발표회

김진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동대 이영도 교수가 26일 오전 롯데타워 홍보관에서 잠실롯데타워 시공관련 '초고층 콘크리트 수직 압송 기술' 발표를 하고 있다.
경동대 이영도 교수가 26일 오전 롯데타워 홍보관에서 잠실롯데타워 시공관련 '초고층 콘크리트 수직 압송 기술' 발표를 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6일 오전 10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에서 '초고층 콘크리트 수직압송 기술'이라는 주제로 제 6차 시공 기술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경동대 이영도 교수는 "보통 건물이 21~30 MPa 강도의 콘크리트가 사용된 것에 반해 롯데타워에는 70~80MPa 의 초고강도 콘크리트가 들어갔다"며 "수치적으로는 2~3배이지만 이는 강도가 열 배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50m 정도하는 건물이 기다란 펌프카로 콘크리트를 뿌리지만 초고층에 경우 특별히 제작된 압송관를 통해 콘크리트를 끌어올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롯데월드타워의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은 높은 점성을 가지는 고강도 콘크리트의 배합설계를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아울러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특성 변화없이 고층으로 이동시키는 기술도 적용해 지난해 5월에는 국내 최고 높이(514m)로 콘크리트의 압송에 성공한 바 있다.

이 교수는 "당시 500m 높이까지 콘크리트를 이동시키는데 25분이 걸렸다"며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고성능 콘크리트 배합기술과 압송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최고층 건물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을 위해 롯데 측은 2014년 12월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지진설계관련 발표회 등 네 차례 기술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herok@fnnews.com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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