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국민대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유캔스타트’와 MOU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04 09:13

수정 2016.05.04 09:13

국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3일 창업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기업 ‘유캔스타트’와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유캔스타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을 발굴해서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황보 윤 센터장은 "국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35개 입주기업은 작년 기준 매출 55억원, 고용인원 90명을 달성했는데 이번 ‘유캔스타트’ 와의 MOU 체결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우리 입주기업의 투자 활로 개척은 물론 작년보다 훨씬 더 높은 매출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캔스타트 김정환 대표는 "평소 관심이 많은 문화, 예술 분야에 400여개의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했었다"면서 "디자인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국민대학교 학생들의 학과별 시제품 양산을 지원하고,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과의 꾸준한 상담을 통해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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