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와 버지니아대 공동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해바라기는 줄기의 비대칭 성장 때문에 꽃이 태양을 쫓는 것처럼 오해받고 있다.
어린 해바라기의 줄기는 햇빛의 반대면이 더 빨리 자란다. 그래서 동쪽에 태양이 있다면 줄기의 서쪽면이 길어져 자연스럽게 꽃은 동쪽을 보게 된다.
장성한 해바라기는 이제부터 종족 번식에 나선다. 방법은 꽃 온도를 높여 벌에게 잘 보이는 것이다. 꽃가루의 매개자인 곤충은 온도가 높은 꽃에 잘 이끌린다. 그래서 해바라기는 태양 쪽으로 고개를 돌려 햇빛을 받아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바라기는 하루 24시간 주기로 빛에 반응하는 유전자를 지녔기 때문에 자기만의 방식으로 생육하고 번성한다.
한편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서 발간하는 사이언스지는 8월 5일 자에 해바라기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원본영상보러가기
ohcm@fnnews.com 오충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