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알바몬, 알바에게 시급 가장 많이 주는 외식업 브랜드 발표

이태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12 13:05

수정 2016.10.12 13:05

알바몬, 알바에게 시급 가장 많이 주는 외식업 브랜드 발표

외식·식음료 브랜드 중 알바생에게 시급을 가장 많이 주는 브랜드는 일반음식점 ‘카네마야제면소’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공고가 등록되어 일할 기회를 가장 많이 제공하는 브랜드는 ‘맥도날드’가 차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해 3·4분기 알바몬 사이트에 등록된 외식∙식음료 부문 브랜드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16만1026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4분기 외식·식음료 브랜드의 평균 시급은 6683원이었다. 카테고리별로는 ‘치킨전문점’이 시간당 7124원으로 가장 높은 시급을 제시하고 있었다. ‘패밀리레스토랑(7025원)’, ‘패스트푸드점(6890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일반음식점(6669원)’, ‘커피전문점(6262원)’, ‘베이커리·도넛(6218원)’, ‘아이스크림·디저트(6172원)’는 외식·식음료 브랜드 중 상대적으로 낮은 시급을 책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외식·식음료 브랜드 중 시급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카네마야제면소’로 시간당 평균 급여가7909원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스크림·디저트 전문점 ‘소복(7522원)’이 2위, 패밀리레스토랑 ‘보노보노(7500원)’가 3위를 차지했다. 시급이 높은 외식브랜드 4, 5위는 ‘교촌치킨(7466원)’, ‘굽네치킨(7461원)’ 등 치킨전문점이 나란히 차지했다.

한편 가장 일할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브랜드는 ‘맥도날드’로 올 3·4분기 동안 총 2만8000여 개의 공고가 알바몬에 등록됐다. 이어 ‘롯데리아(1만8002건)’, ‘버거킹(1만4303건)’이 연이어 2, 3위를 차지하는 등 패스트푸드점이 전체 외식·식음료 브랜드 중 공고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공고수가 많은 브랜드 4위는 ‘파리바게뜨(8150건)’가, 5위는 커피전문점 ‘이디야(7165건)’가 각각 차지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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