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과 가족, 장애인 등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행주대교 남단 강서한강공원 내 1만6000㎡ 자연녹지대 공간에 포플러나무 묘목 1000그루를 심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조로 구성돼 장애인이 직접 기른 포플러나무 묘목을 심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희망나눔 숲 조성 행사로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의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함은 물론,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 한강사업본부에서 서울시,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 한국그린자원㈜과 함께 ‘강서한강공원 탄소상쇄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19년까지 4만6000㎡ 면적에 3000주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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