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주관하는 메이커스 유니온 2017캠프에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를 비롯해 충남대·한밭대·한남대 등 4개 대학이 공동 참여한다.
시제품 제작캠프인 메이커스 유니온 2017행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모집중인 대전지역 5개 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6~18일 3일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캠프는 기술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기술 및 사업 창출은 물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을 원하는 대전지역 대학(원)생에게 창업 준비과정에 대한 간접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행사다.
교육 첫째 날인 16일에는 팀별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3차원(3D) 프린터 및 아두이노 등 시제품 제작기기 활용을 위한 기초교육이 이뤄진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시제품 제작을 직접 실행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교육을,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팀별로 제작한 시제품 시연과 함께 결과가 발표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상이 수여된다.
배중면 KAIST 공동기술창업교육센터장(기계공학과 교수)은 “대전지역 대학 간 창업관련 교류는 물론 각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서로 팀을 이뤄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창업 활성화까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이커스 유니온 2017행사에는 5개 참여대학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1일까지 사전등록한 재학생이든 휴학생이든 참여대학 소속 대학(원)생 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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